자원봉사 연구의 흐름

집필자 : 서미화

우리 사회 자원봉사는 그간 시민들의 간헐적인 선행을 넘어 보편적인 시민참여의 통로로, 그리고 자율적인 사회문제 해결의 실천으로 발전해 왔다. 물론 자원봉사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다.

하지만 자원봉사의 현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현장의 경험을 기록하고 축적하며, 긴 안목으로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다보는 연구는 우리 사회 자원봉사를 좀 더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자원봉사 연구는 자원봉사가 형성되고 전개된 역사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여기서는 우리 사회 자원봉사 연구의 흐름을 자원봉사 연구의 시작(1980년대), 다양한 정책영역으로 부터의 접근(1990년대), ‘제도’와 ‘지역’에 기반한 연구(2000년대), 다양하고 심화된 자원봉사 연구(2010년대) 등 4개의 시기로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전시될 자료들은 학술적인 연구 보다는 자원봉사 정책과 실천현장에서 생산된 연구들로 한정하기로 한다.